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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서울 사상 첫 건조경보…1998년 건조특보제 시행후 처음

등록 2015-03-24 20:14

서울에 사상 첫 건조경보가 발령되는 등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이 계속되고 있다. 당분간 큰 비가 없어 가뭄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4일 “최근 들어 강수량이 적어 대기가 건조해져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 지방에 건조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에 건조경보가 내려진 것은 1998년 건조특보제를 실시한 이래 처음이다.

기상청은 실효습도가 25% 이하가 2일 이상 계속되리라 예상될 때 건조경보를, 35% 이하가 2일 이상 계속되리라 예상될 때 건조주의보를 내린다. 실효습도란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며칠 전부터의 상대습도에 경과 시간에 따른 가중치를 줘 산출한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를 말한다. 실효습도가 50% 이하가 되면 큰 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높아진다. 상대습도는 온도에 따른 수증기의 포화도를 나타낸다. 상대습도가 100%라는 얘기는 당시 온도에서 수증기가 포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29일 오전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에, 31일 오후에는 중부지방에, 4월1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지만 강수량은 평년(1~6㎜)에 그쳐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리라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특히 화재 예방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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