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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날씨] 전국 ‘맑음’…아침엔 ‘쌀쌀’ 한낮엔 ‘초여름 더위’

등록 2015-04-27 00:13수정 2015-04-27 00:13

수도권,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월요일인 27일도 주말에 이은 한낮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7일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 6~12도, 낮 최고기온은 21~3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강한 햇볕이 내리쬐며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예년보다 오르겠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28일이 되면 낮 최고기온이 19~28도로 다소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낮은 초여름인 반면 아침은 비교적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감기 등에도 주의해야겠다. 일교차 탓에 월요일 아침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 끼는 곳 있겠다.

미세먼지는 강원영서(나쁨)를 제외한 전국이 보통이겠으나, 수도권의 경우엔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강원 영동 지역은 27일 아침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며, 동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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