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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감포 앞바다서 밍크고래 그물에 걸려

등록 2005-10-06 15:43수정 2005-10-06 17:32

6일 오전 6시 10분께 경북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 동방 5km 해상에서 주모(54 경주시 양남면)씨가 처놓은 통발 그물에 길이 4.5m, 둘레 3m크기의 밍크고래 한마리가 걸려 죽은채 발견됐다.(경주=연합뉴스).
6일 오전 6시 10분께 경북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 동방 5km 해상에서 주모(54 경주시 양남면)씨가 처놓은 통발 그물에 길이 4.5m, 둘레 3m크기의 밍크고래 한마리가 걸려 죽은채 발견됐다.(경주=연합뉴스).
6일 오전 6시 10분께 경북 경주시 감포항 동방 5㎞ 해상에서 경주 양남선적 통발어선 K호(9.16t, 선장 주모.54.경주시 양남면)가 통발줄에 입과 꼬리가 감긴 채 죽은 밍크고래 1마리를 발견했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4.5m, 둘레 3m의 크기로 창이나 작살 등에 의한 포획흔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포항해양경찰서 감포파출소는 검찰의 지휘를 받아 주씨에게 판매토록 할 방침이다.

주씨는 지난달 30일 문어를 잡기 위해 투망해 놓은 통발을 이날 끌어올리다 통발줄에 감겨 죽어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했다.

밍크고래는 선도와 크기에 따라 가격 차이는 있지만 평균 3천만- 4천만원에 수협 위판장에서 위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조 기자 (경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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