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환경

월성 1호기 ‘수명 연장’ 재가동 들어가

등록 2015-06-10 21:31수정 2015-06-10 21:38

원안위, 10년 연장운전 허가
“성능검사서 안전성 이상없어”
‘1차연장’ 고리 1호기 이어 두번째
월성원전 1호기가 ‘수명 연장’(계속운전) 가동에 들어갔다. 국내에서 수명이 다한 원전을 연장 가동하기는 고리원전 1호기에 이어 두번째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10일 “지난 2월26일 계속운전을 허가받은 뒤 3월16일부터 정기검사를 해온 월성 1호기에 대해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지난 1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회의를 열어 월성 1호기의 2022년 11월20일까지 10년 연장 운전을 허가했다. 월성 1호기는 1983년 상업가동됐으며, 수명 30년이 끝난 2012년 말에 가동을 멈춰 실제로는 7년 남짓 연장 가동하게 된다.

원안위 결정 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3월16일부터 계획예방정비를 실시해왔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재가동 전까지 수행돼야 할 77개 항목을 점검해 이상이 없음을 원안위에 보고했다.

원안위는 “월성 1호기가 장기간 정지 상태였던 점을 고려해 안전 관련 밸브 및 펌프 전부를 대상으로 한 성능검사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안전성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대형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스트레스테스트’ 평가 과정에서 나온 안전개선 사항 가운데 재가동 이전까지 조처해야 할 항목도 적절히 완료됐음을 확인했다고 원안위는 덧붙였다. 한수원은 월성 1호기가 19일께 정상출력(원자력 출력 100%)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지금 당장 기후 행동”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