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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날씨] 중부지방 ‘강한 비’ 주의…태풍‘할롤라’ 북상

등록 2015-07-25 00:30

긴 가뭄 해갈을 풀 양 시원스러운 빗줄기는 오늘 밤부터 다소 수그러들겠다. 다음주도 세찬 비 소식이 계속 이어질지는 북상중인 태풍 할롤라의 경로가 관건이 되겠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25일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 점차 벗어나겠으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의 경우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리겠다. 특히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낮부터 충청남북도를 시작으로 늦은 밤께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다. 경북 북부는 새벽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반면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25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 23~2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앞바다와 남해먼바다, 동해남부먼바다는 1.5~3.0m로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한편 일요일인 26일은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가끔 구름 많겠다. 다만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점차 흐려져 낮에는 제주도에서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리고, 밤이 되면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다. 태풍의 진로와 가까운 제주도와 경상남북도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경상남북도해안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27일 오전 9시에 태풍 할롤라가 부산 앞바다에 도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특히 오늘과 내일(26일) 제주도와 남해안에, 월요일인 27일에는 부산과 동해안에 동풍이 강하게 불고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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