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환경

국제보호종 팔색조 또 중부지방서 번식 확인

등록 2015-07-30 20:11수정 2015-07-30 22:15

팔색조. 사진 윤순영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 제공
팔색조. 사진 윤순영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 제공
국제적 보호종으로 주로 제주와 남부 지방 활엽수림에 찾아와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팔색조가 경기도 가평군의 한 야산에서 번식에 성공했다. 팔색조는 2011년 경기도 광릉숲, 이듬해 강원 내륙인 오대산에서 번식이 확인된 바 있어 급속히 온난화하고 있는 중부지방으로 번식지를 확장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팔색조 부부는 이달 초 가평의 깊은 계곡 어두운 비탈에 둥지를 틀었고 알에서 깬 새끼 4마리에게 먹이를 물어 날랐다. 이제까지 팔색조의 주요 먹이는 지렁이로 알려졌지만 계곡물이 마르는 등 가뭄이 심하자 메뚜기 등 곤충을 주로 새끼에게 먹였다. 7월21일 제법 자란 새끼 4마리가 무사히 둥지를 떠난 것을 확인했다. 팔색조는 천연기념물 제204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돼 있으며 세계에 2500~1만마리만 남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취약종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ecothin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지금 당장 기후 행동”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