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환경

크리스마스날 눈 안 내려요

등록 2015-12-21 19:50

22일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올해 크리스마스는 눈은 오지 않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22일에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전국에 짙게 깔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1일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제주와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에 비가 오고, 26일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충남과 호남 지방에 눈이 오겠지만 25일에는 중국 중부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을 뿐 눈비 소식은 없겠다”고 예보했다. 크리스마스 날에는 낮부터 점차 우리나라 상공으로 찬 공기가 이동해 와 바람이 강해지고 추워져 26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 27일에는 영하 8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22~23일에는 서울·경기·강원은 중국 북동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린 날씨가 계속되고, 충청 이남 지방은 23일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다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대체로 평년보다 높아 아침은 영하 4~영상 9도, 낮에는 영상 6~13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적색경보’까지 발령될 정도로 중국의 대기를 심각하게 오염시킨 미세먼지가 대기 순환에 따라 22일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돼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 단계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최근 축적된 미세먼지와 원활하지 못한 대기 이동·확산으로 서쪽 지역과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22일에는 중국발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전날보다 농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지금 당장 기후 행동”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