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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다시 ‘겨울왕국’ …11일부터 기온 ‘뚝’

등록 2016-01-10 11:31수정 2016-01-10 11:36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11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6도…당분간 추위 지속될 듯
일요일 하루 반짝 풀렸던 날씨가 월요일부터 다시 ‘한겨울’로 되돌아갈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이달 중순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0일 “한반도를 지나는 이동성 고기압에 의해 하룻동안 풀렸던 날씨가 11일부터 북쪽에서 내려오는 한기로 다시 추워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10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6도 가까이 높은 영하 0.7도까지 올라갔으나 11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 12일에는 영하 8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도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영상 1도, 12일에는 영하 13도~영하 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서해안과 남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서도 바람이 세어져 11일 아침에 서울의 경우 체감온도가 영하 9도, 12일에는 영하 1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러시아 시베리아지역에 대륙고기압이 위치하고 캄차카반도에 저기압이 위치하는 서고동저의 전형적인 겨울철 기압배치가 형성되면서 북서풍이 한반도 상공에 영하 30도 안팎의 한기를 몰아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1일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남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낄 것으로 보인다. 이후 기압골의 영향으로 13~14일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에 눈이 올 뿐 나머지 날들엔 전국이 구름만 조금 끼는 날이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김용진 기상청 통보관은 “1월 중순 서울의 최저기온 평년(1981~2010년 30년 평균) 값이 영하 5.9도여서 이번주 기온이 여느해보다 크게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1월 말이나 2월 초순이면 태양 고도의 변화로 기온이 꾸준히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올해 겨울은 강한 한파 없이 지나갈 확률이 크다”고 말했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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