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타는 천불동 계곡 국립공원 설악산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휴일 산행에 나선 등산객들이 단풍이 불타는 천불동 계곡을 지나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이번 비온 뒤 기온 '뚝'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설경에 묻힌 설악산 단풍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온 후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점차 개겠다"며 "강원 북부 산간지방은 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일까지 1∼3㎝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가을 설악산 단풍의 절정이 20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눈과 단풍이 어우러진 설악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인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낮은 2∼11도의 분포를 나타내겠으며 낮 최고 기온도 14∼19도로 쌀쌀해질 전망이다.
붉게 타는 천불동 계곡 국립공원 설악산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휴일 산행에 나선 등산객들이 단풍이 불타는 천불동 계곡을 지나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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