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토요일이자 24절기 중 ‘경칩’인 5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리겠다.
오후부터 경상남북도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해안과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밤에 서해5도부터 영향을 주고 6일에는 전국에서 짙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권과 제주는 ‘좋음’, 그 밖의 모든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밤늦게 황사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로 전날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역시 전날보다 높겠다. 그러나 수도권과 강원도 영서에서는 전날보다 낮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 동부 모든 해상, 동해 모든 해상(동해 중부 앞바다 제외)에서 1.5∼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오후부터 6일 사이에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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