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그치지만 바람 강해요

　수요일인 4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질 전망이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 영서는 아침까지 비(강수확률 60∼90%)가 오는 곳이 있다.

　이날 낮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특히 강원도와 경북 북부는 밤까지도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철저히 대비해 강풍 탓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로 전날보다 낮고, 낮 최고기온은 15∼25도로 전날보다 높으나 강원도만 조금 낮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0∼6.0ｍ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진다.

　해상에도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날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대비해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