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를 보인 18일 서울 이마트 청계천점 가전매장에 다양한 선풍기가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기상청은 19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도 동두천시·가평군·고양시·이천시·양평군 등 5개 시·군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들 지역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32∼33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이른 더위가 오는 24일 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4일에는 비가 예보됐다.
경기지역에 5월 중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첫 폭염주의보는 5월 27일로, 당시 여주·성남·가평·양평·광주·이천·하남·남양주·구리·과천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시간대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노약자들은 건강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