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1일 서울 등 중부지방은 폭염이 계속되며, 충청이남 지방에는 비가 내려 폭염이 주춤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 33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진다.
열대저압부로 약해진 제1호 태풍 네파탁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충청도 이남 지역이 영향을 받는다.
새벽에 남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오후에는 그밖의 충청도와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전날에 이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온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남부지방은 조금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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