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환경

[날씨] 서울 33.4도로 연중 최고치…12일부터 전국 장맛비

등록 2016-07-11 16:02

11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3.4도까지 치솟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서 찜통더위가 4일째 맹위를 떨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서울 낮 최고기온은 33.4도로 전날(33.2도)보다 높아졌다. 올해 최고치다.

수원의 수은주도 33.4도까지 올랐고 양평 33.3도, 동두천 32.8도, 이천 32.5도 등이다.

강원도에서도 무더위가 한창이다.

홍천 낮 최고기온이 34.2도를 나타냈고 춘천 33.5도, 정선 33.4도, 인제 33.3도, 원주 32.7도 등이다.

이에따라 오후 4시를 기해 폭염경보가 경기 여주시·성남시·가평군·안성시·이천시·하남시·연천군에 내려졌다.

서울시, 강원도와 경기 상당수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때,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갈 것으로 보이면 각각 발령된다.

이처럼 중부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은 온대저압부로 약화된 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이 무더운 공기를 머금고 우리나라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해상의 고기압이 중부지방에 영향을 준 것도 고온 현상을 부채질했다.

여기에다 비교적 맑은 날씨 속에 강한 일사가 공기와 지표면을 더욱 뜨겁게 달군 점도 무더위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제주도와 남부 일부 해안지방에서는 온대저압부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을 보면 서귀포가 29.5㎜를 기록하고 있고, 거제 26.0㎜, 성산 25.3㎜, 통영 23.3㎜, 고산 13.0㎜, 부산 12.4㎜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장마전선이 저기압과 함께 북상하면서 현재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내리고 있는 비는 충청도와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내일 저기압이 서해중부해상에 머물면서 장마전선도 중부지방으로 북상, 전국적으로 비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모레인 13일에는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동진하면서 장마전선이 남하해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강우가 예상된다”며 “이후 장마전선은 남해상으로 이동해 소강상태에 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지금 당장 기후 행동”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