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올 전망이다.
남부지방에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서해안을 제외한 전라도는 새벽에, 경북 내륙과 경남은 오후에 대부분 그친다.
대기불안정으로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에는 낮부터 오후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80%)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는 새벽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밤에 그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22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전날보다 높지만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는 조금 낮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바다와 제주도남쪽 먼바다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m로 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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