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숲, 양평으로 가을 소풍= 생명의숲은 5일 양평군 청운면 도원리 참여의숲으로 가을소풍을 떠난다. 이번 소풍에서 참가자들은 올해 심은 나무가 얼마나 자라났는지 살펴보고, 부서진 문패 고치기와 주변에 쓰러져 있는 나무들을 땔감으로 만드는 작업 등을 함께 하게 된다. 또 작년에 심은 나무 주변에서 자라난 풀들을 베어 주어 햇볕과 양분을 충분히 머금을 수 있도록 하는 작업도 한다. 참가대상은 일반시민 40명(15가족)이며, 참가비는 1만2천원이다. 문의:(02)3673-3236.
◎매달 첫 목요일 ‘미래세대 위한 콘서트’= 녹색연합 월간지 <작은 것이 아름답다>와 한국민족음악인협회는 매달 첫째 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 서울 명동 YWCA 소극장 마루홀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녹색문학 콘서트-나눔과 기쁨’ 공연을 열기로 하고, 3일 그 첫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에는 <야생초 편지>의 작가로 유명한 황대권씨와 <이등병의 편지>의 김현성, 포크가수 손현숙, 녹색연합 청소년 환경동아리 아이지엘팀이 출연한다. 입장료는 어른 2만원, 청소년 1만원이다. 문의:(02)364-8031, 744-9074.
◎광릉 죽엽산으로 생태 탐방= 우이령보존회는 5일 경기도 광릉숲의 죽엽산으로 11월 생태탐방을 떠난다. 죽엽산은 광릉숲 북동쪽 지역에 있는 산으로, 단위 면적당 국내 최대의 종 다양성을 자량하는 극상 천연림과 인공림이 잘 어우려져 있다. 선착순 신청자 35명으로 참가가 제한되며, 참가비는 회원 2만원·비회원 2만5천원이다. 참가자들은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며, 광릉숲 보호를 위해 모두 전세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문의:(02)994-2626.
◎‘국립공원 탐방로 훼손·복원’ 정책포럼=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국시모)은 국립공원을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 한국환경생태학회 등과 공동으로 10일 오전 10시부터 국회도서관 1층 소회의실에서 제2차 국립공원 정책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에서는 연간 2500만명이 찾고 있으며, 주 5일제 시행 등으로 탐방객이 증가하여 훼손 압력이 심각해지고 있는 국립공원 탐방로의 훼손 실태를 진단하고 복구·복원을 위한 대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문의:(02)961-6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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