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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날씨]개천절 흐림…새벽부터 내린 비 낮에 대부분 그쳐요

등록 2016-10-03 02:28수정 2016-10-03 07:15

태풍 치바 북상중…밤부터 먼바다 물결
개천절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폭우가 내린 후 낮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비는 새벽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채 시간당 30mm 이상 내릴 전망이다.

그런 후 아침에 서울, 경기도를 시작으로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수확률은 60∼90%다.

시민들은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피해에 대비하고, 등산객과 계곡 야영객은 안전사고에 주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8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차차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북상하고 있어 밤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고, 태풍의 북상 정도에 따라 태풍특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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