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0일 전국은 전날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무척 쌀쌀할 전망이다.
추위를 많이 탄다면 두꺼운 재킷이나 외투를 챙겨 때 이른 추위로 인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다.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은 7도로 전날보다 1도 더 낮다.
춘천 5도, 천안 6도 등 다른 지역은 2∼13도로 예측됐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 19도 등 17∼21도로, 지역에 따라 전날과 비슷하거나 더 떨어진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러 평년보다 기온 분포가 한동안 낮을것이라고 내다봤다.
당분간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측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일부 중부지방 내륙 및 산간, 남부지방의 높은 산간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언다.
복사냉각과 함께 지형 효과로 산 정상에서 아래로 찬 공기가 내려가기 때문이다.
고랭지 채소와 과일 등 수확기 농작물에 피해를 철저하게 예방해야 한다.
오전까지 서해 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 동해 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인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이를 유념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고, 그 밖의 해상은 0.5∼3.0m 수준이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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