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2∼5도 높지만 7일껜 5도 하강할듯
11월 들어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2∼5도 가량 높아져 때 아닌 봄 날씨를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 7일부터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1∼2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2.2도, 3∼4일에는 평년보다 5도 가량 높아졌다.
실제로 1일 낮 최고기온은 16∼20도, 2일에는 17∼21도였으며 3일은 18∼22도, 4일은 19∼24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따뜻한 기온을 만나 이동성 고기압으로 성질이 변화됐기 때문.
찬 공기덩어리인 대륙고기압이 따뜻한 기온을 만나 이동성 고기압으로 성질이 변화되면 온화한 날씨를 보이게 된다.
기상청은 그러나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5∼6일 전국적으로 비를 뿌린 뒤 7일부터는 새로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승배 기상청 통보관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5일부터 이틀 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이라며 "비가 그치는 7일에는 기온이 5도 가량 떨어져 쌀쌀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 (서울=연합뉴스)
기상청은 그러나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5∼6일 전국적으로 비를 뿌린 뒤 7일부터는 새로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승배 기상청 통보관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5일부터 이틀 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이라며 "비가 그치는 7일에는 기온이 5도 가량 떨어져 쌀쌀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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