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 강의 현장. 관악구청 제공
우리집 막내는 왜 밤에 혼자 짖는 걸까. 혼자 있을 때는 어떻게 해줘야 지루해하지 않을까.
반려동물의 생각이 궁금한 가족들을 위한 강의가 열린다. 서울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교수와 수의사가 강사다.
서울시 관악구청은 ‘제3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 강의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교수와 수의사가 반려동물의 건강상식, 양육상식 등을 알려준다. 또 반려견 주요행동의 원인과 해결방법, 반려동물 마사지 방법, 강아지의 언어 등 반려동물과 소통하고 싶은 시민들이 원하는 강의도 준비했다.
강의는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진행한다. 장소는 서울 신림역에 있는 관악구 평생학습관 5층 대회의실이다. 참여방법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또는 관악구 평생학습관 전화(02-879-5695)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60명만 강의를 들을 수 있다. 8회 강의 중 5회 이상 수강하면 관악구청장과 서울대 동물병원장 공동 명의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최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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