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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1일 해맞이 ‘쾌청’, 31일 해넘이 ‘구름 사이로’

등록 2017-12-28 16:50수정 2017-12-28 17:14

30일 오후~31일 아침 눈·비
새해 벽두 한파로 다시 쌀쌀
강원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리 옵바위에서 시민들이 떠오르는 해를 지켜보고 있다. 고성/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강원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리 옵바위에서 시민들이 떠오르는 해를 지켜보고 있다. 고성/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새해 첫날 전국 날씨가 맑아 어디서든 해맞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해넘이는 구름 사이로 봐야 한다.

기상청은 28일 “새해 첫날인 1일에는 동해 먼바다에는 낮은 구름이 끼겠지만 나머지 전국에서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하늘 상태를 보여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호남 서해안과 제주에서는 구름이 많아 해맞이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또 “올해 마지막날인 31일 오후에는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구름이 발달해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제주에서는 해넘이도 보기 어렵다.

마지막 주말인 30일 오후에는 서해안에서 눈 또는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됐다 다음날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중부지방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31일 오전까지는 따뜻한 서풍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저기압이 통과한 뒤 오후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점차 떨어져 한파가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아침기온은 1일 영하 6도, 2일 영하 8도로 평년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은 29일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청 북부, 경북 북부내륙에는 새벽 한때 눈 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 나머지 지역에서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청 북부, 경북 북부내륙 1~3㎝이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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