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 주최한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한·중·일 행사 및 백두산 인문기행’에 한국과 일본에서 온 참석자들과 현지 중국인 관광객들이 구름에 휩싸인 백두산 천지를 보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백두산/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새해 첫 근무일인 2일 전국 아침 기온이 대체로 영하권에 머물며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경기 파주 -11도, 강원 철원 -12도, 충북 충주 -7도, 세종 -5도, 광주 -2, 대구 -2도 등이다.
기상청은 "중부내륙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으니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경북내륙 일부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따른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가 없도록 신경을 써야겠다.
이날부터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으로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 시작되니 밀물 때 해안 저지대는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1.0∼3.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2.0m, 동해 1.5∼4.0m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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