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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설 연휴 맑고 강추위 없다…강원엔 강한 바람

등록 2018-02-12 09:25수정 2018-02-12 22:07

14일 강원 큰눈…올림픽 영향 우려
15~18일 아침 -10도·낮 1~3도
지난해 설 연휴에 서울역을 찾은 시민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지난해 설 연휴에 서울역을 찾은 시민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올해 설 연휴(15~18일) 날씨는 대체로 맑고 기온도 평년과 비슷해 귀성·귀경길에 기상으로 인한 어려움은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2일 “설날인 16일을 포함한 연휴기간(15~17일)에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설 연휴 하루 전인 14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전에 강원 영서와 산지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또 경기 내륙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내륙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강원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그밖의 전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고 밝혀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에 차질이 우려된다. 이날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전해상, 동해 먼바다는 1.5~4m로 물결이 높게 일고 해상은 0.5~2.5m로 일어 해상 운항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4일에는 남고북저의 기압 배치로 남서~서풍이 불어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훨씬 낮겠다. 연휴기간(15~18일) 기온은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내륙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밝혔다. 15~18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1~3도의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설 연휴인 15~18일 해상의 물결은 동해중부 먼바다에서 1~3m로 물결이 다소 높게 일겠고, 서해와 남해상은 0.5~2m로 일겠다. 또한 15일은 동해남부 먼바다에서 16일과 18일은 제주도 해상에서 1~3m로 다소 높게 일겠다”고 밝혔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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