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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25일 폐회식 평창 날씨 개회식처럼 무난할 듯

등록 2018-02-23 14:54수정 2018-02-23 19:31

저녁 7~10시 구름 많고 -4~-2도
초속 2~5m 바람에 체감 -9~-5도
9일 기온 -3도·체감 -9도와 비슷
동해안엔 눈발이나 빗방울 가능성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지난 9일 오후 개막식 장소인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 입장을 위해 많은 입장객들이 쌀쌀한 날씨에 대비해 방한장비로 중무장한 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지난 9일 오후 개막식 장소인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 입장을 위해 많은 입장객들이 쌀쌀한 날씨에 대비해 방한장비로 중무장한 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이 열리는 25일 저녁 올림픽 플라자 인근 날씨는 구름이 많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해 행사를 치르기에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3일 “폐회식이 열리는 25일 저녁 7시부터 밤 10시 사이 평창 올림픽 플라자 인근은 영하 4도에서 영하 2도의 분포를 보이고 바람은 초속 2~5m로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9도에서 영하 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정관영 기상청 예보정책과장은 “북한 쪽에 지상 5㎞ 상공에 영하 30도 이하의 한기가 머물고 한반도 동쪽과 중국 산둥반도에 고기압이 형성된 상태에서 저기압이 일본을 통과하는 등 기압 흐름이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어 예측성을 많이 떨어뜨리고 있다. 하지만 기상청 앙상블 모델의 확률분포로 볼 때 폐회식장 인근에는 구름이 많이 낄 뿐 눈이 올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했다. 개회식이 열린 9일 저녁 올림픽 플라자 날씨는 기온 영하 3~영하 2도, 풍속 초속 5~6m, 체감온도는 영하 9도 안팎이어서 행사를 비교적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었다.

기상청은 25일 평창 강원 산지는 영하 5~영하 2도, 풍속은 초속 2~5m, 체감온도는 영하 10~영하 5도의 분포를 보이고, 강원 동해안은 영하 1도~영상 3도, 풍속은 초속 2~4m, 체감온도는 영하 6도~영하 1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정 과장은 “현재까지 분석으로는 일부 동해안에는 눈발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압계가 동풍이 불어 들어오기 어려운 상황이고 설령 동풍이 불어도 하층으로 들어와 산지를 넘어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모델은 강원 산간 쪽에도 적설 내지 강수를 예측하고 있는 등 변동성이 많아 향후 지속적인 기압계 분석을 통해 폐회식의 정확한 날씨를 예측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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