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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대형 앵무새, 동물원서 첫 자연부화

등록 2005-12-06 06:56수정 2005-12-06 06:56

국내 동물원에서는 처음으로 대형 앵무새가 자연부화를 통해 태어났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순직)은 6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국내 동물원 사상 처음으로 대형 앵무새를 자연부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동물원은 지난해 봄부터 듀컵앵무 암컷과 태백앵무 수컷 사이에서 두차례 인공부화를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하자 올 봄부터는 큰 둥지를 만들고 행동 풍부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자연부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달 20일께 자연부화로 대형 앵무새가 태어났다.

조경옥 대공원 운영센터 동물부장은 "듀컵앵무와 태백앵무는 같은 앵무과에 속하지만 사자와 호랑이처럼 서로 다른 종으로, 이들 사이에서 잡종이 태어난 것은 인공부화의 경우도 국내에서 사례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대공원은 새로 태어난 새끼 앵무새를 앞으로 한달 가량 어미 곁에 두었다가 전문사육사의 순치 과정을 거쳐 내년 봄께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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