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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일본 사쿠라지마 화산 분출…제주도 영향 없을 듯

등록 2018-07-17 11:11수정 2018-07-17 13:52

규슈 화산 16일 오후 3시38분 분화
화산재 높이 5.8㎞로 작은 폭발
17일 오후 3시께 제주 상공 통과
“상층기류 따라 이동 낙진 없을 것”
16일 오후 3시38분께 일본 규슈 사쿠라지마 화산이 분출했다. 기상청 제공
16일 오후 3시38분께 일본 규슈 사쿠라지마 화산이 분출했다. 기상청 제공
16일 분화한 일본 규슈지방 화산에서 발생한 화산재는 17일 오후 제주도 상공을 지나겠지만 화산재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일본 규슈지방에 위치한 사쿠라지마 화산이 16일 오후 3시38분에 분화했다. 분연주 높이는 5800m로 화산재가 기류를 따라 서쪽으로 느리게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연주 높이 5800m는 일반적으로 큰 화산의 분연주 높이가 7000m 이상인 것과 비교하면 그리 크지 않은 분화로 분류된다.

조익현 기상청 지진화산감시과 사무관은 “현재 화산재는 위성으로도 식별이 안 될 사정도로 농도가 약한 상태로 5㎞ 상층을 지나고 있다. 화산재가 17일 오후 3시께면 제주도 상공을 지날 것으로 보이지만 직접 지상으로 내려오는 낙진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주 상공에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제트기류는 없는 상태이지만 상공의 공기는 상층과 하층이 잘 섞이지 않는 특성을 보여 5㎞ 상공에 있는 화산재가 지상으로까지 내려오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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