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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국립공원 안 ‘흑산공항’ 허용 여부 9월까지 보류

등록 2018-07-20 19:18수정 2018-07-20 21:57

국립공원위 20일 심의서 “주요쟁점 추가 확인 필요” 결론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흑산공항 건설 사업 허용 여부에 대한 국립공원위원회의 결정이 9월까지 다시 보류됐다.

흑산공항 건설 사업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안인 전남 신안군 흑산도 예리 일대에 50인승 항공이 이착륙이 가능한 활주로 길이 약 1.2㎞의 소규모 공항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립공원 훼손 문제로 논란을 빚어왔다.

국립공원위원회(위원장 안병옥 환경부차관)는 20일 제123차 회의에서 흑산도에 소규모 공항을 신설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계획 변경안을 심의한 결과, 주요 쟁점에 대한 추가 확인과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져 앞으로 심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위는 공항 건설에 따른 국립공원의 가치 훼손 수용 여부, 항공사고 우려 등의 안전 문제, 주민 이동권을 보장하는 다른 실질적인 대안, 대체 서식지의 적합성, 경제적 타당성 등에 대해 국립공원위 바깥의 전문가와 지역주민,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거쳐 9월 중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국립공원위 간사인 이채은 환경부 자연공원과장은 “이번 공원위원회에서 권고한 토론회 등을 조속한 시간 내에 추진한 후 다음 심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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