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하다 북상해 일본으로 상륙할 듯
제12호 태풍 ‘종다리’는 중국서 소멸
제12호 태풍 ‘종다리’는 중국서 소멸
3일 오전 9시께 제13호 태풍 ‘산산’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괌 북동쪽 약 870㎞ 부근 해상에서 제13호 태풍 ‘산산’이 발생했다. 산산은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 초속 18m의 강도 약, 크기 소형 태풍으로 오전 9시 현재 시속 10㎞ 속도로 서남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산산’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이다. 태풍은 8일 오전 9시께면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48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5일 발생한 제12호 태풍 ‘종다리’는 일본 내륙을 관통한 뒤 29일 열대저압부(TD)로 변질된 다음 태평양으로 다시 빠져나갔다가 3일 오전 9시 중국 상하이 남남서쪽 약 50㎞ 부근 육상에서 상륙해 약화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제12호 태풍 ‘종다리’ 이동 경로.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