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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태풍 ‘솔릭’ 23일 오전 8시 목포 상륙해 중부 관통

등록 2018-08-20 13:50수정 2018-08-20 17:32

목포 오전 8시, 대전 오후 3시
서울 오후 6시께 80㎞ 근접
밤 10시 고성-속초 간 빠져
미국 JTWS는 서울 관통 예측
기상청이 20일 오전 10시 현재 예측한 제19호 태풍 ‘솔릭’의 예상 이동경로. 기상청 제공
기상청이 20일 오전 10시 현재 예측한 제19호 태풍 ‘솔릭’의 예상 이동경로. 기상청 제공
,제19호 태풍 ‘솔릭’이 23일 오전 목포로 상륙해 낮에 중부지방을 관통한 뒤 밤에 고성과 속초 사이제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0일 “태풍 ‘솔릭’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39m의 강도 강에 중형 태풍으로 발달해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4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22일 오전 9시께면 서귀포 남쪽 약 27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 뒤 23일 새벽 제주도 서쪽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태풍 ‘솔릭’은 23일 오전 8시께 목포를 통해 상륙한 뒤 북동진해 오후 3시께면 대전 20㎞ 부근을 지나고 밤 10시께 고성과 속초 사이로 빠져 동해안으로 진출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23일 오후 6시께 80㎞까지 근접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최대순간풍속 초속 4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각종 시설물관리 및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경우 태풍의 진로가 한국 기상청보다 동쪽으로 치우치게 예상하고 있다. 합동태풍경보센터는 태풍 ‘솔릭’이 제주도를 관통한 뒤 해남 쪽으로 상륙해 북상해 서울을 통과한다는 예상 진로를 내놓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한국과 유사한 예상 이동경로를 제시하고 있다.

한편 제20호 태풍 ‘시마론’은 20일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24m의 강도 약에 소형 태풍으로 발달해 괌 북동쪽 약 6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5㎞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시마론’은 23일 밤 오사카 인근으로 상륙해 관통 한 뒤 다음날 오전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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