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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늦여름 장마 사흘째…중부지방에 집중호우

등록 2018-08-28 09:56수정 2018-08-28 10:30

낮에 충청·경기남부 밤엔 경기·강원 북부
시간당 40㎜ 호우 예상강수 많은 곳은 150㎜
29일 중부는 가끔 비, 남부는 곳곳 소나기
30일 전국에 비소식 중부부터 아침에 그쳐
서울 마포구 공덕시장에서 한 할머니가 폭우가 쏟아지는 거리에서 폐지를 주워 끌고 가고 있다.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서울 마포구 공덕시장에서 한 할머니가 폭우가 쏟아지는 거리에서 폐지를 주워 끌고 가고 있다.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날마다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28일에는 충청 이북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비가 오다가 전북은 아침에 그치겠다. 특히 낮 동안은 충청도와 경기 남부, 밤부터 29일 오전까지는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4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29일까지 중부지방, 경북 북부, 울릉도·독도 30~80㎜(많은 곳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 북부 150㎜ 이상), 남부지방(경북 북부 제외) 20~60㎜, 제주도 산지 5~20㎜ 등이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강수대가 남북으로 폭이 좁아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고 기압골의 위치에 따라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의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또 “29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고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고 남부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30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서울·경기와 강원은 오전에 그치겠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은 31일까지, 제주는 9월1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비가 내리는 지역은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고 내다봤다.

한편 27일 저녁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청주 청남대에는 159.0㎜의 폭우가 쏟아지고 대전에도 141.8㎜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밖에도 경기 이천(장호원) 72.0㎜, 안성(일죽) 68.0㎜, 강원 영월(상동) 54.5㎜, 원주(부론) 44.0㎜, 경북 영주(부석) 71.0㎜, 봉화 60.0㎜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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