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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태풍 콩레이 6일 오전 9시50분 통영 상륙

등록 2018-10-06 10:03수정 2018-10-06 10:59

낮 12시 부산, 오후 1시 울산 통과
제주산지 714㎜, 지리산 327㎜ 강수
진달래밭 초속 50m, 신안 37m 강풍
7일 기온 평년수준·8일부터 쌀쌀
태풍 콩레이가 6일 오전 9시50분 경남 통영으로 상륙했다. 기상청 제공
태풍 콩레이가 6일 오전 9시50분 경남 통영으로 상륙했다. 기상청 제공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6일 오전 9시50분 경남 통영으로 상륙했다.

기상청은 6일 “태풍 콩레이가 이날 오전 9시50분께 통영으로 상륙했다. 콩레이는 상륙 당시 시속 41㎞의 빠른 속도로 북동쪽으로 이동해 낮 12시께 부산 서북쪽 20㎞ 지점을, 오후 1시께 울산을 지나 동해로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태풍은 이날 오전 6시께 서귀포 북동쪽 약 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9㎞의 빠른 속도로 북동진해 아침에 남해상으로 진입했다. 콩레이는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32m(시속 115㎞)의 강도 중인 중형 태풍으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태풍 반경이 330㎞에 이르러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 충청도, 강원도에 태풍특보를 발령한 상태다.

6일 오전 9시30분 현재 태풍 콩레이의 천리안 위성 영상. 기상청 제공
6일 오전 9시30분 현재 태풍 콩레이의 천리안 위성 영상. 기상청 제공
이들 지역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려 4일 낮 12시부터 6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제주 윗세오름 714.0㎜, 지리산 327.0㎜, 광양 백운산 316.5㎜, 하동 260.5㎜, 함양군 247.5㎜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또 일 최대순간풍속은 제주 진달래밭에서 초속 50.2m, 매물도 40.7m, 신안 가거도 37.4m 등이 기록됐다.

기상청은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내리던 비는 6일 오후 서쪽지방부터 차차 그치겠다. 7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8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밝혔다.

6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 동해안 100~200㎜(많은 곳 250㎜ 이상), 경상도(경북동해안 제외), 울릉도·독도 60~150㎜(많은 곳 경남해안, 지리산 부근 200㎜ 이상),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라도 30~80㎜(많은 곳 100㎜ 이상), 제주도 5~30㎜이다.

기상청은 또 “6일에는 태풍 영향으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지만 7일에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하지만 8일부터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면서 다소 쌀쌀해지겠다”고 덧붙였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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