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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전북 대설주의보 확대, 출근길 불편

등록 2005-12-12 06:41수정 2005-12-12 06:42

전주기상대는 12일 오전 2시50분을 기해 서해안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군산시와 김제시, 정읍시, 순창군으로 확대 발효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전 6시 현재 부안 14.2cm, 정읍 11.3cm, 군산 10.2cm, 전주 1.5cm 등의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전주기상대는 남원시와 완주군, 진안군 등 도내 내륙지역도 오전 중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될 것이라고 예비특보를 내렸다.

이에 앞서 11일 오후 11시50분을 기해 부안군과 고창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대는 내일 오후 늦게까지 5-20cm의 눈이 더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편 쌓인 눈이 얼어붙으면서 주요 도로 곳곳이 얼어붙고 있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전주기상대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서해상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면서 강한 눈 구름대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농가시설물 관리와 안전운 행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백도인 기자 doin100@yna.co.kr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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