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시민들 큰 불편
12일 광주.전남은 눈과 한파가 또 다시 기승을 부려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광주 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적설량은 진도 5.7㎝를 비롯, 해남 4.2㎝, 장흥 1.2㎝, 광주 2㎝, 목포 1.2㎝ 등이었다.
순천 영하 6.2도, 나주 영하 5도, 장성 5.3도, 나주 영하 5도, 광주 영하 4.2도 등 동장군도 위세를 떨쳤다.
이 탓에 지난 밤부터 내린 눈이 출근길에 얼어붙어 시민들은 또 한 번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특히 광주 무등산 주변과 백운동, 운암동 등 고가도로 주변도로와 시내 좁은 길을 경유하는 차량들은 거북이 걸음을 해야했다.
목포, 여수 공항을 출발하는 항공기들은 모두 정상 운항했으나 광주공항은 오전 9시께 도착하는 김포발 아시아나 여객기가 취소되는 등 일부 운항 차질이 빚어져 대한항공 파업 여파와 함께 시민들은 불편을 더했다.
또 목포, 여수, 완도 등을 지나는 25개 항로 38척 여객선도 기상 악화로 운항하지 못했다. 광주 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5-20㎝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으며 기온도 낮 최고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등 추위도 당분간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 (광주=연합뉴스)
또 목포, 여수, 완도 등을 지나는 25개 항로 38척 여객선도 기상 악화로 운항하지 못했다. 광주 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5-20㎝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으며 기온도 낮 최고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등 추위도 당분간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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