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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연일 한파…내일 더 추워

등록 2005-12-12 09:09수정 2005-12-12 09:09

서울 영하 10도ㆍ철원 영하 17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매서운 한파가 연일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특히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서해안 지역은 13일까지 최고 20㎝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2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내륙 대부분 지방에서 아침 수은주가 영하 1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연일 매서운추위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 연일 수은주 `영하권' =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8.8도로 떨어지는 등 ▲철원 영하 11.2 ▲대관령 영하 15.8도 ▲부산 영하 4.4도 ▲광주 영하 3.5도를 각각 기록했다.

한낮에도 서울의 기온이 영하 4도에 머무는 등 전국이 영하 5∼영상 3도의 분포로 평년에 비해 10도 가까이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풍속이 초당 2.5m로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져 서울의 경우 영하 13.5도를 보이는 등 전국적으로 실제기온보다 5도 가량 밑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3일에는 더 추워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울 영하 10도를 비롯해 철원 영하 17도, 부산 영하 5도 등 12일보다 내륙지방의 경우 1도, 산간지방은 2∼3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 서해안에 `폭설'도 예상 = 기상청은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호남과 도서 및 충남 서해안 지역에는 눈도 자주 오겠으며 지역에 따라 대설이 올 가능성도 있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11일 오후 11시50분을 기해 전남 함평군ㆍ영광군과 전북 고창군ㆍ부안군, 충남 보령시ㆍ서천군에 대해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앞서 오후 8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지역에도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12일 밤까지 충남 3∼8㎝, 전남북ㆍ제주도 5∼20㎝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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