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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음식물쓰레기를 돈과 바꿔줍니다”

등록 2005-12-12 13:37수정 2005-12-12 13:37

"음식물 쓰레기를 가져오면 돈으로 교환해줍니다"

아직 국내 이야기는 아니다. 일본 가나가와현 아쓰키시가 실시하고 있는 시범 사업이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수집한 해외농업정보에 따르면 아쓰키시는 음식물 쓰레기의 효율적인 재활용을 위해 시민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가져오면 지역통화인 '에코머니(eco-money)'로 교환해주고 있다.

가격은 100g당 1엔. 에코머니는 아쓰키시 상점가가 오래전에 도입한 포인트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쓰키시는 이렇게 수거한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만들고 이 퇴비로 유기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물론 유기채소는 지역 상점가로 유통되고 다시 에코머니로 시민들이 구입할 수 있다.

아쓰키시는 음식물 쓰레기 현금 교환 시스템 운영을 위해 도쿄농업대학과 공동으로 효율적인 음식물 쓰레기 퇴비 시스템을 개발, 현의 지원을 받아 대형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아쓰키시의 경우 음식물 쓰레기의 현금 교환으로 쓰레기 감량과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이득을 얻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참고할만한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대책"이라고 밝혔다.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신영근 기자 drops@yna.co.kr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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