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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오늘밤부터 수은주 곤두박질…주말 서울 영하 10도

등록 2018-12-06 16:32수정 2018-12-06 17:00

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 더 떨어져
서울 7일 새벽 ―17도, 8일 ―18도
7~8일 충남·호남 최고 10㎝ 폭설
월요일까지 낮에도 영하권 계속돼
7~8일 한반도 기압계 모식도. 기상청 제공
7~8일 한반도 기압계 모식도. 기상청 제공
6일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다음주 초까지 영하의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기 시작해 밤에 중부내륙과 경북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표되겠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전국적으로 10일까지 평년보다 3~10도 가량 낮은 매우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7일부터 8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와 함께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6일 밤부터 7일 새벽 사이에 바람이 점차 강해져 서해안과 강원 영동에는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에 따라 체감온도도 크게 내려가 서울의 경우 7일 오전 6시에는 영하 17도, 8일 오전 6시에는 영하 18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또 “7일 새벽 서해상의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에서 시작된 눈이 밤에는 충남 내륙과 호남 내륙까지 확대돼 8일까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7일 밤~8일 오전 충남 서해안과 전북 내륙, 전남 서해안에 최고 7㎝의 많은 눈이 예상돼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 전북, 전남 서해안, 제주도 산지, 서해5도, 울릉도·독도 2~7㎝(많은 곳 전북 서해안 10㎝ 이상), 충남 내륙, 전남 내륙 1~5㎝이다. 기상청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의 지속 시간이 길고 기온이 낮아 내리는 눈이 대부분 쌓이면서 빙판길이 예상된다. 이번 눈은 하층 바람의 변화와 포화층 고도(눈구름 고도)의 발달 여부에 따라 눈이 오는 지역과 적설의 변동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화보] 2018 겨울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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