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설량 오후까지 1∼8㎝…경기ㆍ충남 일원 대설주의보
18일 서울의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오전 8시시30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까지 1∼3㎝의 적설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과 서해 북부에 해상에서 발달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서울과 경기 일부(평택ㆍ화성)와 충남 일부(태안ㆍ당진ㆍ서산ㆍ홍성)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눈은 오후까지 계속 내려 서울이 1∼3㎝, 경기와 충남 일부지역은 3∼8㎝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서울을 제외한 경기 일부지역은 오전 10시55분에, 충남 일부지역은 오전 11시를 기해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서울공항에는 눈으로 인해 결항된 항공기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김태종 기자 taejong75@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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