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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한파로 충남 행락객 발길 뜸해

등록 2005-12-18 14:10수정 2005-12-18 14:10

12월 세번째 휴일인 18일 충남.대전 지역은 뚝 떨어진 기온으로 유명산과 놀이공원에 행락객들의 발길이 줄었다.

대전 지역 오전 최저 기온이 영하 15.8도로 예년보다 4도가량 낮았으며 서산 7.5㎝ 등 충남도내 16일 밤부터 눈발이 계속 이어지는 등 한파로 국립공원 계룡산에서는 늦가을 주말보다 적은 800명 정도의 등산객들만 눈꽃 구경에 나섰다.

보문산, 식장산, 계족산 등 대전 근교 산에서도 추운 날씨에도 일부 가족, 연인단위 행락객들이 일부 눈꽃 구경에 나서기도 했으나 한산한 분위기였다.

또한 150여명의 손님들이 대전 동물원을 찾아 평소보다 입장객수가 크게 감소하는 등 한파로 대전시내 및 외곽으로 휴일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뜸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경부, 호남,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대전.충남 구간은 대부분 소통이 원활하나 천안 부근 구간이 귀경길 차량으로 오후 들어 약간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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