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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강풍에 나무 날려 공항철도 단전…열차 운행 지연

등록 2019-09-07 14:23

하행선 선로 양방향 열차가 함께 이용…“복구 중”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 중인 7일 공항철도 일부 구간에 전기 공급 장애가 발생하면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공항철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8분께 공항철도 계양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 상행선 구간 선로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사고로 공항철도 김포공항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 구간의 하행선 선로를 상·하행 양방향 열차가 같이 쓰면서 열차 운행이 25∼30분가량 지연되고 있다.

공항철도 측은 경기 고양시와 서울 강서구를 잇는 마곡대교 인근 전차선에 바람이 불어 나뭇가지가 날아오면서 급전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현재 현장에 긴급 인력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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