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기승을 부렸던 한파가 28일 오후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오늘 낮부터는 영상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가 점차 누그러들겠고, 30일은 중ㆍ서부지방에 눈이 내린 뒤 기온이 평년 수준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8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서울 영하 9.1도를 비롯해 철원 영하 19.5, 춘천 영하 15.4도, 청주 영하 13.0, 대전 영하 10.9도, 전주 영하 7.9도, 광주 영하 7.6도, 대구 영하 4.7도, 부산 영하 2.7도 등이다.
그러나 낮 최고기온은 전국적으로 0도∼영상 6도의 분포로 전국적으로 영상의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께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린 뒤 새해 첫날인 1일 서울의 수은주가 영하 1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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