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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날씨] 토요일 태풍 간접 영향…“동·남해안 강풍 조심”

등록 2019-10-12 00:46

토요일인 12일은 태풍 '하기비스'의 간접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이날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상 해안, 강원 영동은 초속 12∼18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 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일부 지역에도 바람이 초속 8∼12m로 강하게 불겠다.

특히 강원 영동 남부와 경상 동해안은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25∼30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등산객과 동해·남해안 지역을 찾은 여행객은 강풍과 너울에 의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강수량은 5㎜ 안팎이다. 강원 산지에는 5∼30㎜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9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동해상을 중심으로 파도가 4∼7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 1.5∼6.0m, 남해 앞바다 0.5∼6.0m, 서해 앞바다 0.5∼1.5m로 예보됐다. 먼바다 물결은 동해 2.0∼7.0m, 서해 1.0∼3.0m, 남해 2.0∼7.0m로 일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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