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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아니 벌써 장마철…제주 10일 장맛비

등록 2020-06-05 11:06수정 2020-06-05 11:10

2011년 이어 가장 이른 장마될 가능성
정체전선 남하해 육지 장마철은 다음에
기상청은 다음주 중반께 제주도에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시민들이 빗속에 서울 광화문 건널목을 서둘러 건너고 있다. <한겨레> 자료 사진
기상청은 다음주 중반께 제주도에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시민들이 빗속에 서울 광화문 건널목을 서둘러 건너고 있다. <한겨레> 자료 사진

다음주 중반께 제주도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5일 “다음주 중반께 중국 남부에서 저기압이 접근해 10∼11일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특히 “제주에는 저기압의 남서쪽으로 정체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12일까지 며칠 비가 이어지겠다”고 설명했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예보대로 비가 올 경우 제주도는 장마철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정체전선은 중국남부에서 저기압이 북상해 일시적으로 제주까지 올라온 것으로 다음주 이후에 남쪽으로 다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윤 통보관은 “다만 현재 동아시아에 상층의 아열대 고기압이 저위도에 위치해 이후에 정체전선 북상이 어려운 조건이어서 내륙에서 장마철이 언제 시작할지는 변동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제주에서 10일 장마가 시작되면 기상청이 과학적 기상 통계를 시작한 1973년 이래 2011년 때처럼 가장 이른 장마 시작일이 된다. 2011년에 제주에서는 6월10일 장마가 시작해 7월10일 끝났다.

기상청은 장마 시작일과 종료일을 예보하지 않고 장마철이 지난 뒤 여러 기상 요소를 종합해 판단한 뒤 확정한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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