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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22∼23일 6월 폭염 기록 세울까?…다음주 장마철 들어설 듯

등록 2020-06-19 11:13수정 2020-06-19 13:53

서울 낮 최고기온 33도 이상 예상
6월 하순 역대 1·2위는 37∼35도
24일부터는 전국에 2∼3일 비소식
정체전선에 의한 비로 장마철 진입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 분수대 옆으로 양산을 쓴 시민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 분수대 옆으로 양산을 쓴 시민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주 초반 강한 폭염이 닥친 뒤 중반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 “다음주 초반인 22~23일 전국의 낮 기온은 26~34도로 높아지고 내륙에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고 밝혔다. 서울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33도로 평년(1981∼2010년 30년 평균) 6월 하순 최고기온 27.5도보다 5.5도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6월 하순 서울의 일 최고기온 극값(역대 순위) 1위와 2위는 각각 37.2도(1958년 6월24일)와 35.6도(1958년 6월25일)이다.

이틀 동안의 폭염 뒤에는 24일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비구름대가 북동진하면서 24일 오전에 제주도에서 시작한 비가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고 25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예상했다. 강원과 충북, 경남, 제주는 26일 오전까지도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이번 비는 정체전선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이달 중순 제주에 이어 중남부 지방도 장마철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맛비는 29일께 다시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주말인 20일 낮부터 밤 사이에 충청 내륙과 남부 내륙에는 5~30㎜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5㎞ 고도 상층에 있는 영하 10도 안팎의 찬 공기와 700m 고도의 하층에 있는 20도 안팎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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