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고개를 숙이면서 설 연휴가 끼여있는 1월 하순부터는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이 13일 발표한 `1개월 예보'(1.21∼2.20)에 따르면 이 기간에 평균 기온은 예년의 영하 8도∼영상 6도와 비슷할 것으로 보이며 2월 초순에는 영하 7도∼영상 6도보다 높겠다.
2월 중순에도 맑은 날이 많은 가운데 평균기온이 평년(영하 5도∼영상 8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월 하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1∼2차례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2월 초순에는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 따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1∼2차례 비나 눈이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