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환경

용인 공원묘원 녹지훼손 물의

등록 2006-01-13 23:43

경기도 용인의 한 공원묘원이 증설공사를 벌이면서 형질변경 허가보다 넓은 면적의 녹지를 훼손해 물의를 빚고 있다.

13일 용인시에 따르면 애초 4만5천평 규모였던 S공원묘원은 2001년 10월께 1만7천평의 인근 자연녹지를 묘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형질변경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 공원묘원 재단은 늘어나는 1만7천평 중 20%인 3천400평을 녹지로 보전해야 한다는 관련법규에도 불구하고 2천400평만 남긴 채 나머지 산을 모두 깎아냈다.

또 준공허가를 받지 않은 채 400여기의 분묘를 불법으로 분양.설치했다가 적발됐다.

용인시는 이와 관련, 이 재단법인에 모두 9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훼손된 1천여평의 녹지를 원상복구토록 명령하는 한편, 3차례에 걸쳐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용인시 관계자는 "녹지를 훼손하고 준공 전 영업을 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하고 "하지만 묘원 증설결정은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상적으로 내려진 것인 만큼 묘원 측이 녹지를 복원한 뒤 조속히 준공신청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대운 기자 setuzi@yna.co.kr (용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지금 당장 기후 행동”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