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째 중단됐던 경부고속철 천성산 구간 터널공사에 대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고속철 천성산 관통저지 전국비상대책위’의 환경영향 공동조사가 20일 다시 시작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장은 이날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에서 열린 양쪽 조사위원 전체회의에서 “지난해 11월24일 ‘공동조사 결과 공사가 환경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공단 쪽 발언을 인용한 일부 언론 보도로 그동안 공동조사에 차질을 준 점을 사과한다”고 밝혔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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