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장수의 상징으로 천연기념물 제202호
설연휴 앞두고 창원 주남저수지와 서산 간척지에서 카메라에 포착
설연휴 앞두고 창원 주남저수지와 서산 간척지에서 카메라에 포착

흑두루미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에서 날고 있다. 생태사진가 최종수씨가 지난 6∼7일 사이 촬영했다. 최종수씨 제공 연합뉴스
설날 연하장에 떼를 지어 날고 있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두루미떼가 설연휴를 앞두고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무병장수를 뜻하는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지는 두루미는 학으로도 불리우며, 흰색을 띄는 일반 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02호이기도 하다. 예민하고 인적이 없는 곳에 서식하는데다, 겨울에만 한국에서 월동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쉽게 찾아보기는 힘들다.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와 충남 서산 간척지에서 카메라에 포착된 여러 종류의 두루미떼 사진을 모아본다. 편집자 주

검은목두루미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에서 먹이를 찾고 있다. 생태사진가 최종수씨가 지난 6∼7일 사이 촬영했다. 최종수씨 제공 연합뉴스

재두루미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에서 날고 있다. 생태사진가 최종수씨가 지난 6∼7일 사이 촬영했다. 최종수씨 제공 연합뉴스

재두루미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생태사진가 최종수씨가 지난 6∼7일 사이 촬영했다. 최종수씨 제공 연합뉴스

흑두루미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 일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생태사진가 최종수씨가 지난 6∼7일 사이 촬영했다. 최종수씨 제공 연합뉴스

8일 충남 서산시 천수만 간척지에서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흑두루미 떼가 하늘을 날고 있다. 이 흑두루미 떼는 일본 이즈미시 등에서 월동한 뒤 천수만 간척지를 거쳐 북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산시 제공 연합뉴스

캐나다두루미와 재두루미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에서 날고 있다. 생태사진가 최종수씨가 지난 6∼7일 사이 촬영했다. 최종수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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