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이틀째 `' 대관령 21.9㎝
2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걸쳐 `입춘 추위'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2일 영하 7도에서 3일엔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고, 4일 영하 7도, 5일 영하 7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2일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출근길 체감기온은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도 2일 영하 3도에서 3일 영하 4도, 4일 영하 1도, 5일 0도로 영하권에 머물러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1일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 영동지방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울릉도ㆍ독도 지방은 대설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일 오전까지 최고 10㎝의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 시각 현재 대관령이 21.9㎝, 태백 15.0㎝의 많은 눈이 쌓였고, 인제 5.0㎝, 속초 4.5㎝, 영월 3.5㎝, 철원 1.2㎝, 강릉 1.1㎝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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