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이 안마사 자격 독점 부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항의해 한강 다리에서 투신하고 지하철 선로로 뛰어드는 등 극한 투쟁을 벌였다.
29일 오후부터 서울 마포대교 위에서 고공시위를 벌이던 시각장애인들 10여명 가운데 4명이 오후 5시40분께 1 아래 한강으로 뛰어내렸다. 이들은 마포대교 아래에서 대기하던 경찰 순찰정에 곧바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시각장애인 25명이 이날 오후 6시45분 서울 지하철 4호선 회현역에서 선로에 뛰어든 데 이어 8명이 오후 7시17분께 명동역 선로에 뛰어들었다. 이 때문에 당고개 방면의 상행선은 8분 정도, 사당 방면의 하행선은 40분 정도 지하철 통행이 멈췄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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