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4시10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사당역 플랫폼에서 시각장애인 김모(57)씨가 발을 헛디뎌 선로로 떨어졌으나 전동차를 기다리던 시민들에 의해 바로 구조됐다.
역 관계자는 "김씨가 다른 시각장애인인 정모씨와 함께 승강장을 걸어가다가 실족해 선로로 추락했으나 시민들이 서둘러 뛰어내려 김씨를 끌어올려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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